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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크라임 퍼즐' 윤계상과 고아성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시작한다.
윤계상의 강렬한 변신이 화제를 모은 1차 예고에 이어 공개된 2차 예고 영상은 고아성의 날 선 선전포고로 흥미를 유발한다. 짙게 깔린 어둠 속 한 줄기 빛이 서늘하게 비추면, 교도소에 마주 앉은 한승민과 유희의 모습이 드러난다. 살인자와 수사관으로 마주한 비극적 연인 사이엔 묵직한 긴장감이 감돈다. 참혹한 사건 현장에 이어진 "내가 죽였어. 그게 진실이야"라는 한승민의 자백은 서스펜스를 한층 고조시킨다. 한승민에 정면으로 맞서는 유희의 매서운 눈빛도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당신은 범인이 아니야"라며 확신하는 유희. 이에 한승민은 "증거는 완벽해. 더 이상 관여하지 마"라며 차갑게 선을 긋는다.
교도소에서 핏빛 사투를 벌이는 한승민과 교차하는 유희의 치열한 추격은 박진감을 더한다. 달려드는 죄수들과 뜨겁게 맞붙는 한승민, 그가 그린 '빅 픽처'는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백한 연인 한승민이 설계한 크라임 퍼즐을 맞추기 위해 집념을 불태우는 유희는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 '밝혀야 한다. 그가 교도소로 간 이유'라는 문구에 이어진 "당신이 숨기는 진실, 밝혀낼 거야"라는 유희의 선전포고가 강렬하다. 한승민을 뒤로하고 걸어 나오는 유희의 압도적 아우라 역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린다. 끝을 알 수 없는 범죄를 완성한 한승민, 그리고 그 정교한 트릭을 깨부숴야만 하는 형사 유희의 심리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과연 이들이 맞춰낼 퍼즐 속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총 10회차로 구성된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은 오는 29일(금)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2회가 첫 공개된 후 매주 금요일 2회씩 시청자와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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