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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뽕멤버들이 '뽕미호뎐'과 '스트릿 트롯 파이터'로 숨겨진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수요일 밤을 완벽하게 불살랐다.
이후 깊은 산 속 정선의 시골마을에 도착한 뽕멤버들 앞에 스산한 분위기와 함께 구미호 사냥꾼 홍현희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현희는 멤버 중 구미호가 있으며 구미호가 꼬리를 9개 찾기 전에 잡아야 한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구미호는 겁이 많다는 단서를 알려주며 겁 많은 구미호를 찾기 위한 공포 특집으로 저녁 재료 구하기 미션을 제시했다. 이찬원은 "놀라지 않는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라면을 찾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도착해 웃음을 안겼다. 겁이 많은 삐약이 정동원은 비명을 지르고 눈물 젖은 얼굴로 돌아오는 등 저녁 식사 재료를 획득하기 위한 고군분투 공포 체험 도전기가 펼쳐졌다. 그 후 획득한 재료들로 군침 도는 시골 밥상을 차려 저녁 식사 시간을 즐겼고 동시에 구미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의심과 추리가 계속되며 긴장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구미호 힌트로 사람의 마음을 홀린다는 단서가 나오자 멤버들은 노래열전을 선보였다. 정동원은 '빠라빠빠', 이찬원은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영탁은 '태클을 걸지마'를 불렀지만, 셋 모두 매력적인 노래를 불러 혼란은 가중됐다. 그때 구미호가 9개의 꼬리를 획득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많은 의심을 받았던 이찬원이 판정대에 올랐지만 결국 9개의 구미호 꼬리를 단 영탁이 당당하게 등장하며 입이 떡 벌어지는 충격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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