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주지훈이 주지훈했다!"
매섭게 몰아치는 폭풍우를 뚫고, 서이강(전지현 분)과 함께 구조 작업에 나선 강현조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수색은 난관에 부딪혔다. 그때 현조는 뇌리를 스쳐 지나간 장면들을 떠올렸고, 덕분에 실종된 소년은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현조로 인해 훈훈함으로 가득했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반전됐다. 2년이 지나간 현재, 그는 산소 호흡기가 없으면 숨조차 쉴 수 없는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 과거 현조가 보았던 편린의 실체는 무엇인지, 어떤 까닭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있는지 등 앞으로 드러날 강현조의 사연에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회에 대한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렸다.
한편, 주지훈을 비롯해 전지현,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등이 출연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 2회는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