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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다둥이 아빠' 임창정이 '동상이몽2'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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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임창정을 대신해 다섯 아이를 모두 돌본다는 아내. 임창정은 "제가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하면 돈을 벌 수가 없다. 한때 잠깐 웃을 수 있겠지만 가족 모두 손가락을 빨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저는 집안일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아내가 자신에게 요구도 하지 않는다고. 이에 김구라는 "아내도 내가 하는 걸 싫어하더라. 손이 더 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은 "아내가 저 없이 혼자 이사를 하기도 했다. 이사 날 제가 스케줄이 있어서 아내가 아내를 데리고 혼자 다 알아서 했다. 아내가 대단하다. 주변 지인들도 다 아내에게 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숙이 '임창정이 아내에게 석고대죄 한 사연'을 언급하자 임창정은 "화이트데이가 아내 하얀이의 생일인데 내가 모르고 한달전에 골프 약속을 잡아 버렸다. 아침에 미역국까지 먹고 나왔는데 몰랐다. 골프를 치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와서 말하더라. 아내가 울먹이더라"라며 "아차 싶어서 '그걸 니 입으로 이야기하냐'며 얼고 있는 척을 했다. 그치만 이미 아내도 다 알고 있지 않냐. 목소리가 싸늘해지더라. 그래서 이실직고 하고 사과했다. 급하게 지인들을 불러 뷔페룸에서 생일 파티를 했는데 돌잔치 처럼 꾸며놨더라. 지인들이 '누구 돌이야?'라고 하더라. 그래도 아내가 귀여웠다고 말해줬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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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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