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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연모' 박은빈이 파직과 유배라는 최대 위기에 몰린 로운을 위해 직접 나섰다.
그 사이, 지운과의 만남을 고대하던 신소은(배윤경)은 이조판서 아버지 신영수(박원상)에게 삼개방을 운영한 의원에게 전할 말이 있다며, 그를 꼭 찾아달라고 청했다. 그 과정에서 질금(장세현)이 지운 대신 의원이라는 누명을 쓰고 옥사에 갇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신영수는 저잣거리 의원을 서연관으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왕실을 기만하는 행위가 있었다며, 혜종(이필모)에게 지운의 파직 상소를 올렸다. 설상가상 중전(손여은)과 그녀의 아버지 창천군(손종학)은 이 사건을 휘와 한기재(윤제문)의 권세를 약화시키는 약점으로 이용하려 했다.
크게 동요하지 않는 듯 보이던 한기재는 정석조(배수빈)에게 "아들의 생사가 걸린 일"이라며 '처리'를 지시했고, 이에 질금과 영지(이수민)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지운이 아버지를 경멸하며 자신의 심장을 겨누면서까지 막았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질금으로부터 거짓 자백 문서를 받아낸 정석조가 그를 처리하려던 순간, 군사들을 대동한 휘가 등장했다. 그리고 "어명이 아니면 나를 불허할 자는 없다"는 카리스마로 현장을 제압, 질금과 영지를 무사히 구해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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