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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계상 주연의 '유체이탈자'(유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국내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확정됐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선택한 영화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으로, 국내 개봉에 앞서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를 비롯해 제17회 영국 메이햄영화제, 제35회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제21회 트리에스테사이언스픽션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그 중에서도 뉴욕아시안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는 '유체이탈자'에 액션상을 수여하며 "'유체이탈자'는 가히 독창적이고 헌신적이다. 제이슨 본 스타일의 격렬한 격투신부터 살벌한 총기 액션, 숨 막히는 카 체이싱까지 동시대 액션 영화로부터 기대되는 최상의 장면들만 모아놓았다. 이 모든 것이 적절히 어우러져 탄생한 '유체이탈자'가 선사하는 재미는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이다"라고 극찬했을 만큼 액션과 드라마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전 세계 영화제의 큰 관심을 얻은 것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 제작진과 극악무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계상이 다시 만나 영화 팬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계상은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 7역의 미러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액션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11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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