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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정섭이 위의 4분의 3을 절제한 뒤 암을 극복해 나간 사연을 들려준다.
어릴 적부터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였던 이정섭은 오늘 방송에서 다양한 요리 꿀팁을 선보이며 '쿡방계의 선구자'다운 면모를 뽐낸다. 43년째 형제처럼 지내는 고등학교 후배를 위해 화려한 요리쇼도 펼칠 예정이다. 이정섭은 잡곡밥과 김치 비지찌개, 애호박새우젓국 등 다채로운 집밥 레시피를 전하는 것은 물론, 집에 냉장고가 무려 3대인만큼 '냉장고 정리법'도 전수한다.
이뿐 아니라 메추리알, 삶은 계란, 두부, 빈대떡 등 단백질 위주로 구성된 위암 극복 식단도 함께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섭은 지난 2015년 방송 도중 우연히 발견한 위암으로 위의 3/4를 절제해 당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 위암 판정받았을 때 '말기'라는 말에 죽는 것밖에 생각이 안 났다"며 어머니보다 먼저 떠나는 불효를 저지를까 걱정이 앞서 가족들에게 위암 사실을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던 심경을 고백해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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