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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오성(55)이 "6년 만에 만난 장혁(45), 전과 달리 액션을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자들은 액션과 빌런 역할에 대한 로망이 있다. 장혁은 빌런이 가진 연민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상대 배우에 대한 평가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나 역시 내 역할에 집중하고 있고 선후배에게 연기를 평가할 위치는 아닌 것 같다. 모든 평가는 모니터 앞에 있는 감독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혁이도 나이를 먹더라. 마지막 거친 액션을 하는데 6년 전이었으면 가뿐하게 했을 액션인데 '강릉'은 조금 힘들어 하더라. 혁이도 나이를 먹더라. '같이 나이 먹어 가는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이라는 인생 역전 사업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액션 영화다. 유오성, 장혁이 출연하고 윤영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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