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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워맨스' 이가령이 오랜 무명 시절 속 아물지 않은 상처를 고백했다.
그 후 긴 무명 시절을 보낸 이가령은 "연기를 못하다가 7~8년 만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이번 작품을 하게 됐다. 그래서 '결사곡'은 제 대표작이 됐다"고 웃었다.
눈을 뜬 이가령은 집 앞마당에 반려견과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내려 마셨다. 근처 큰집 텃밭으로 가 다양한 채소들을 딴 이가령은 거침 없이 요리를 했다. 실제로 이가령은 SNS에 수준급 요리실력을 자랑해 온 '요리고수'. 이가령의 "재밌지 않냐"며 직접 만든 찌개를 앞마당으로 가져가 한 상을 차렸다. 이어 즉석에서 제육볶음을 만든 이가령은 평화롭게 야외 혼밥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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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은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니까 1년에 한 작품도 아니고 한 신을 찍었더라. 그러면서 8년이 지났다. 8신을 찍고 나니까 8년이 지났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이가령의 힘든 배우의 길을 많이 말렸다며 "가는 길이 힘드니까 그만 하면 안될까 했는데 꼭 연예인이 되겠다 하더라. 그러더니 이번에 잘 해낸 거 같더라"라고 누구보다 기뻐했다.
6명의 이모들도 이가령을 위해 모두 모였다. 이모들은 조카 이가령을 위해 반찬들을 한보따리씩 싸왔다. 이모들은 "가령이 출세했다"고 제 일처럼 기뻐하며 '결사곡' 이야기를 했다. 이모들은 이가령의 드라마 '결사곡' 모니터링은 물론 댓글까지 달아줄 정도의 열혈 팬들. 이가령은 이모들이 많은 것에 대한 장점으로 "엄마가 여러 명이다. '안 되면 어때, 이모들이 다 해줄게!' 이런 느낌"이라 든든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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