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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윤다훈이 "예비 사위와의 첫 만남에서 소주를 열 병 넘게 마셨다"고 밝혔다.
이날도 직접 만든 반찬과 국을 가지고 온 남경민은 부엌 서랍에 각종 라면이 가득한 것을 보자 "아직도 라면만 먹어?"라면서 마치 자취하는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처럼 잔소리를 해 윤다훈을 쩔쩔매게 만들었다.
이후 윤다훈은 코로나 때문에 세 번씩이나 미뤄진 결혼식 청첩장 날짜를 수정하면서 속상해하는 남경민에게 "(신부 입장할 때) 냉큼 주기 싫다", "아빠가 신혼 여행에 따라 갈까?"라는 등 진담 같은 농담을 건네며 마음을 달래주었다.
그런 가운데 아빠에 대한 속마음을 이야기를 하던 남경민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딸 바보 윤다훈과 아빠 바라기 딸, 그리고 예비 사위 윤진식의 만남이 그려질 KBS2 '살림남2'는 27일(토)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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