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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이 팬데믹 이후 사전 예매량 최고치를 달성하며 마침내 오늘(15일) 개봉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세상에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영화가 풀어낼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 가면 뒤에 가려져 있던 피터 파커의 정체가 공개되며 그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이러한 위기는 스파이더맨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만큼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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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멀티버스가 열리며 등장하게 되는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들이다. 샘 레이미 감독 '스파이더맨' 3부작의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을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빌런 리자드, 일렉트로가 등장, 스파이더맨을 강력하게 위협하게 된다. 이처럼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들의 총출동은 20여 년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만큼 오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늘어난 빌런의 수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통해 짜릿한 쾌감을 안길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홀랜드,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콥 배덜런, 존 파브로 그리고 마리사 토메이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15일) 국내 개봉하며 북미는 이틀 뒤인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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