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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스승과 제자가 된 유승호와 변우석이 서로에게 검을 겨눴다.
단번에 과거에 급제한 남영은 총명한 두뇌만큼 빼어난 화살 솜씨를 가졌다. 앞서 남영은 도둑을 잡기 위해 화살 쏘는 솜씨를 뽐냈던 터. 명궁인 남영은 검 솜씨도 훌륭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장정 여럿을 부채 하나로 제압할 만큼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남영의 가르침을 받게 됐지만, 그의 신분은 왕세자. 결과가 뻔한 대결에서 이표는 '스승 길들이기'를 하듯 남영에게 합법적인 분풀이(?)를 예고하는 듯하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남영이 만신창이가 된 채 이표 앞에 무릎 꿇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스승과 제자의 검 맞대결에서 남영은 화려한 반전 검술 실력으로 이표를 제압하고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날라리 왕세자 이표에게 휘둘리는 스승이 될 것인지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오늘(3일)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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