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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영화 '지옥'(연상호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이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호러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온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보여주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지옥'이 2021 골든 토마토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로튼 토마토는 '지옥'을 향해 "연상호 감독의 악마 같은 상상이 만들어낸 '지옥'은 놀라운 콘셉트로 인간의 본질을 깊게 탐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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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본 해외 매체는 '인간의 결함, 유한함, 죄, 정의, 미디어의 영향력 같은 주제를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The Age) ''지옥'은 여러분의 영혼을 겨냥하는 한국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이 작품의 가장 뛰어난 점은 집단적인 무력감이라는 대중의 감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포착한 것이다'(IndieWire) '연상호 감독의 매력적이면서 섬뜩한 드라마'(BBC) '올해 한국 드라마는 디스토피아를 많이 선보였지만, '지옥'은 그 모든 것을 능가한다'(South China morning post) 등의 감탄을 보냈다. 특히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옥'은 미친 듯이 훌륭하다. 10년 뒤에도 여전히 회자될 작품'라고 호평했으며,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당장 시청하라'고 강조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이 가세했고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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