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천성일 극본, 이재규·김남수 연출)이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온조 역뿐만 아니라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보낸 박지후는 "촬영하면서 진짜 같은 반 친구 같다는 느낌도 들었고 마지막 촬영 때는 졸업하는 느낌이 들어서 울컥했다"고 회상했다. 사흘에 걸쳐 도서관 책장 위를 뛰어다니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소화한 윤찬영은 "하루의 촬영이 끝나고 다 같이 불 끄고 현장 편집으로 모니터를 보면 참 재미있었다"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친구들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는 남라를 섬세하게 연기한 조이현은 "친분이 많이 쌓인 상태로 촬영을 하다 보니 연기할 때 많이 칭찬해주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도 이야기해줄 수 있어서 더 잘 이입할 수 있었다"고 답했고 또래와의 촬영 현장은 처음이었다는 로몬은 "굉장히 돈독했고 매 순간순간이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고 엄지를 들었다. 윤찬영과 함께 도서관 신을 찍으며 잊지 못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유인수 또한 "촬영 전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셨다. 리허설하고 연기하는 것 이상의 케미를 얻은 것 같다"고 이재규 감독에 대한 감사와 함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