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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큰 아들을 자랑했다.
2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잘남. 작지만잘생긴남자들 이수근, 이태준. 나의외사친 이후 오랜만에 아빠와 방송 출연한 태준이, 많이 컸죠?"라며 "어렸을때 모습보다 오늘 방송보는데 저 울컥. 주책이죠? 태준인 이제 키가 저보다 커버렸지만 아직도 엄마위해 설거지해주고 치료 다녀오면 밥해주고 무엇보다 엄마가 일순위인 착한 아들이에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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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12살 연상의 이수근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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