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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스우파' 리더즈들이 특별한 여행을 마무리 했다.
불초이와 셰프하니는 오늘의 메인, 랍스터찜을 책임지고 만들었다. 멤버들을 위해 자신을 챙기지 않고 랍스터를 바르는 허니제이에게 모니카는 "춤 출 때보다 더 멋있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노제가 오지 못한다는 소식에 모두 아쉬워했던 리더즈들, 아이키는 "우리 스우파 리더즈는 8인이다. 노제는 제 마음 속에 있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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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즈 마지막 공식 활동, 캠프파이어 파티는 '큐티섹시' 콘셉트로 의상까지 맞추기로 했다. 다들 짐을 한가득 들고온 걸 보자 허니제이는 "난 아무것도 안했다. 다들 왜이렇게 제대로 준비했냐. 왜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라고 불안해 했다.
스우파 막내즈가 직접 만든 케이크와 음식들로 가득한 캠프파이어는 '스트릿 패션 파이터'로 막을 열었다. 다음은 'LA 뽐걸' 가비의 순서, 가비는 화려한 시상식 드레스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최강 쎈언니' 모니카는 귀여운 토끼로 변신해 "딸기나라에서 온 핑크공듀. 오늘로서 회춘쇼 제발 끝이길 바란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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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기억에 남을 선물을 나누고 싶은 리더즈들은 저마다 애장품을 준비했다. 선물은 제비뽑기로 가리기로 한 리더즈. 리정은 아이키의 선물을 받게 됐다. 아이키의 선물은 바로 아이키의 얼굴 쿠션, 리정은 대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모니카는 "힙합을 하던 내가 뉴욕을 딱 한 번 갔는데 쇼핑할 돈이 없었지만 너무 맘에 든 거 하나 산 게 이거다. 어릴적 추억이 담긴 물건이다"라며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그는 "공연할 때 이걸 쓰면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신나서 샀는데 공연을 한 번도 못했다. 한 번 써줘"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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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한 리더즈는 모두 힘을 모아 야식 파티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아쉬운 밤을 뒤로하고 아침을 맞은 멤버들은 따뜻한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이키는 누워있는 허니제이에게 "엄마 밥 줘요. 나 전교 꼴지한다?"라 했고 허니제이는 "안그래도 전교 꼴등이잖아"라고 일어나자마자 너스레를 떨었다.
모두 힘을 합쳐 수제 떡만둣국과 동그랑땡으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허니제이의 음식 솜씨를 칭찬하던 중 아이키는 허니제이의 동생과 효진초이의 소개팅을 주선했고, 허니제이는 흔쾌히 "그럴까?"라 했지만 '시누이 관계'가 된다는 말에 효진초이는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만큼 서로를 위한 롤링페이퍼와 방명록도 썼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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