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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은, 영턱스클럽 탈퇴한 이유 "'돈 밝히는' 사람 됐더라"…왜? ('프리한탁터M')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14 10:17 | 최종수정 2022-02-14 10:18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탈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임성은이출연했다.

임성은은 1994년 투투로 활동하다가 1996년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으로 재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가수. 임성은은 영턱스클럽 활동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다이아몬드 스텝도 못 밟았다. 멤버들이 너무 춤을 잘 추니까 팀 연습 후 홀로 남아 밤 12시까지 춤 연습을 하곤 했다. 나이가 많아서 팀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더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크 댄스는 8개월에 걸쳐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모태 춤꾼이 아니라는 사실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보였다.

인기 최정점을 찍은 1집 활동 이후 돌연 탈퇴한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제가 원해서 그런 게 아니다. 당시 멤버들이 정산을 잘 받지 못해 제가 리더니까 회사에 얘기해달라고 하더라. 총대를 메고 말했더니 '너 나가'라고 했다. 직원들이 '돈 밝히는 아이'로 말하고 다닌 것 같아 억울했다. 멤버들은 어리고 무서워 나서지 못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가슴 아픈 상황이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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