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연우진이 지안과 호흡을 맞춰 파격 멜로를 선보연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이하 복무하라)는 세계가 주목하는 노벨문학상 후보 작가 옌 롄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연우진은 17일 오전 진행한 영화 '복무하라'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갖고 있는 특수성과 개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업방식도 기존과 다르게 날것 느낌의 방식이었다. 장 감독님의 연출 방법도 꾹꾹 눌러 담는스타일이더라"며 "표현방식 연출방식이 독특하다. 다양성을 위해 이런 방식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베드신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잘 표현해내려고 했다. 인간의 디테일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무대 연극 같이 연습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시선 하나의 눈동자 각도까지 조절해주더라. 연극적 디렉팅으로 주제를 표현해내가는 방식이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손예진은 최근 현빈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어제 뵙고 축하드린다고 전해드렸다. 감사하다고 하시더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서로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소식 듣고 너무나 기뻤다. 결혼 후 펼쳐질 배우 인생 제2막이 기대된다"며 "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크다. 가족을 위해 복무해왔다. 가족이 가장 큰 힘이고 연기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가족에게 항상 잘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