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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백윤식, 30세 연하 前연인 책 출간에 "법적 조치" 강경대응 예고(전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2-23 13:4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으로 관심을 받던 K씨가 에세이를 출간한다는 소식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백윤식의 서른 살 연하 여자친구로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K씨가 오는 28일 에세이를 출간한다. 에세이 '알코올생존자'의 설명에는 "중견 영화배우 백윤식과 열애설 보도 이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출산을 준비하다 한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알코올 생존자'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2013년 스캔들 당시 제대로 털어놓지 못한 백윤식과의 사랑하게 된 계기와 이별의 전 과정은 물론, 상상할 수 없는 악플에 시달리면서 그들 가족과 벌이게 된 소송전, 술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어 빠져들게 된 알코올중독과 자살소동, 알코올병동 입원 등의 과정을 털어놓은 한편의 생존기록"이라는 내용도 담아 시선을 모았다.

에세이의 출간 소식이 전해지자 백윤식의 소속사인 판타지오는 23일 "2013년도(9년 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되었던 일이다.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백윤식은 K씨와 2013년 9월 데이트 현장이 사진으로 보도돼 교제를 인정했던 바 있다. 그러나 3주 뒤 결별을 선언했다. K씨는 백윤식에 대한 폭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지만 취소했고 백윤식은 K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손해배상 2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취하했다.

다음은 판타지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백윤식 씨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2013년도(9년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 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되었던 일입니다.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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