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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가수 케이윌부터 그룹 오마이걸의 유빈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OST 합본 음원이 23일 정오 발매된다.
'고스트 닥터' OST의 포문을 연 B1A4 신우의 '플라이 어웨이'는 몽환적이면서도 경쾌한 일렉기타의 앙상블과 넓게 펼쳐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신우가 무려 6년 만에 단독으로 OST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인기 그룹 TO1의 동건, 재윤이 부른 '유 베터 낫'은 역동적인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가운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곡의 흐름이 중독성을 자아내는 록 장르의 곡이다. 극 중 차영민(정지훈), 고승탁(김범)의 끈끈한 케미를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데 한 몫했다.
끝으로 오마이걸 유빈이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 OST Part 5 '웃어주기로 해'는 지금은 이별한 두 연인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과 기대를 담고 있는 곡이다. 과거에 이루지 못했던 차영민(정지훈)과 장세진(유이)의 로맨스를 장세진의 시선으로 그려내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음악감독 김준석, 정세린의 작업을 통해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하며 몰입을 돕는 데 일조한 '고스트 닥터'의 엄선된 스코어 트랙 44곡까지 총 49트랙을 금일 정오 발매되는 '고스트 닥터'의 합본 음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고스트 닥터'의 합본 음원은 이날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된다.
한편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는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과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이 서로의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등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사랑을 받으며 지난 22일 종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