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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연인 티아라 지연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0일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는 12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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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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