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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아중이 곧 장르다. 눈앞에서 사라지는 여자를 최초로, 유일하게 목격한 형사. '그리드' 김아중이 '진짜 형사'의 얼굴로 시청자를 '그리드 세계관'으로 이끌었다.
'그리드'의 김아중은 누가 봐도 완벽한 강력계 형사였다. 수사 앞에서는 앞뒤 가리지 않는 불도저 같은 면을 보이다가도 시민 앞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형사가 됐다. 시청자가 상상하고 바라던 '진짜 형사'의 면모를 디테일하게 살리며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완성한 김아중 표 강력계 형사가 펼쳐낸 수사는 극에 김장감과 스릴을 선사하며 매 순간 몰입을 배가시켰다.
찐형사로 완벽하게 빙의한 김아중과 함께 본격적인 유령 추적을 시작한 드라마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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