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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유재석이 김종국과 송지효 사이를 의심했다.
먼저 김종국의 눈썹 부분 문신 소식에 이어 다리 수술 재활 중인 전소민의 이야기가 나왔다.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전소민은 "너무 답답하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김종국은 "그냥 쉬지 말고 반대쪽 다리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를 했다. 하하는 깁스를 풀면 다리에 털이 많이 자란다고 겁을 주기도. 또 지석진은 "깁스를 하고나면 한쪽 다리가 쇠꼬챙이처럼 가늘어진다. 내가 그때부터 다리가 가늘어졌다"며 앙상한 다리를 꺼내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둘이 키스했다. 내가 할 얘기가 너무 많다. 둘이 백허그도 하고. 송지효가 요즘 입맛이 돈다고 하더라"며 폭로했다. 이에 김종국은 당황해하며 "그게 아니라 배가 고프다는 얘기를 한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에 그치지 않고 "송지효가 애교가 전혀 없는데 '오? 나 입맛이 도나방'라더라. 그랬더니 김종국이 쑥스러운 듯이 '어 구뤠~?'라더라"고 더 열심히 두 사람을 놀렸다.
김종국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다"고 했고 유재석은 "뮤직비디오 안 찍을 때도 그랬다"고 주장했다. 유재석의 말에 김종국은 참지 못하며 "찍을 때 였다. 다 옆에서 찍고 있었다. 행복한 한 때 신이었다"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소민은 "자연스러웠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지석진은 "난 정말 둘이 범국민적으로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담아 응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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