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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맘' 황신영, 106kg→73kg 감량 성공 "출산 전 체중..뱃살도 들어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03-03 10:3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33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황신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전 106kg 찍고 현재는 73kg 되기까지~! 평생 다이어트를 하며 느낀 것들을 공유해볼까 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황신영의 몸매 변천사가 담겼다. 초반에는 배가 살짝 나온 모습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들어가는 것은 물론 팔뚝도 가늘어지고, 얼굴 살도 빠져 눈길을 끈다.

황신영은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시작하면서 제 인생에 항상 따라다닌 다이어트~!! 전공 특성상 몸무게에 대한 압박이 있어 무작정 굶었던 적도 있고 머리가 핑핑 돌기 직전까지 물 한 모금도 안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안 좋은 방법인 걸 알면서도 무작정 빨리 빼고 싶다는 생각에 그랬던 거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오늘은 그동안 노력한 제게 셀프 칭찬해주고 싶은 날이에요. 삼둥이 출산 후 건강하고 꾸준한 습관들로 드디어 다시 출산 전 체중으로 돌아온 날이거든요. 가장 중요한 뱃살이 점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이어트 성공의 기쁨을 전했다.

식단 관리, 운동과 더불어 다이어트 기능식품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는 황신영은 "출산 후에 아이들까지 케어하다 보니 생활이 규칙적이지 못해서인지 감량이 예전 같지 않고 정체기까지 와서 걱정 많이 했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는 더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잘 극복하고 있답니다"라며 "저는 다음 목표는 71kg입니다"라고 추가 감량 계획을 밝혔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 인공 수정으로 얻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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