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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국민 영수증' 가비가 '스우파' 후 수입이 수직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가비는 '스우파' 인기로 지하에 있던 소속사가 지상 3층까지 확장됐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하에 연습실이 있었다. 그 지하 연습실에 작은 사무실이 달려 있었는데, 이제는 똑같은 건물 2층 3층에 저희 회사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또 가비는 200만 원짜리 순금 팔찌를 선물했다고 밝히며 영앤리치 스웨그를 보였다. 그는 "어머니 생일 선물로 드렸다. 사실 저거랑 똑 같은 디자인으로 조금 더 작은 팔찌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계속 비싼 거를 만지셨다. 그러면서 '가는 거는 젊은 애들이 하는 거고 나는 나이가 있으니까' 하시더라"며 "어머니가 선물 받고 너무 좋아하셨다"고 웃었다. 이어 "저희 엄마가 리액션이 너무 좋다. 예를 들어 제가 뭐를 사드리면 '고마워' 이게 아니라 '아악 어떡해액'이라고 너무 좋아하신다. 금은방에서 팔찌를 사드리는데 '딸이 있어서 좋다', '최고다'라며 자랑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팔찌 선물 이후 신용카드도 줬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마음껏 쓰시라고 드렸다"고 덧붙이며 효녀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숙은 "어머니가 카드를 쓰시냐?"고 물었고 가비는 "너무 쓰세요"라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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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그계 '핵인싸'로 통하는 송은이는 "저는 가능할 것 같다. 저도 중첩되지 않는 모임이 8개다. 365일이 바쁘다"라며 의뢰인의 삶에 공감했고, 이를 들은 박영진이 "누가 송은이 씨 공천 받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김경필, 전인구 멘토는 "영수증에 등장하는 인물수가 삼국지 수준이다. 대가 없는 목표는 없다. 목표 조정이 필요하다", "선입 선출 개념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모임을 줄이고 소득의 50%를 저축할 것을 권유했다.
또 두 사람은 가비의 LA 하우스 꿈에 대해서도 "호텔로 가면 갈 때마다 새로울 수 있다", "시드머니가 모이면 국내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먼저 사라"고 조언했고, 고심하던 가비가 "LA 하우스 꿈은 당분간 접겠다"라고 받아들이며 이날 방송이 마무리됐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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