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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 준필름 제작)가 제18회 글래스고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지난해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해외영화제의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오마주'는 앞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국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신수원 감독은 첫 장편영화 '레인보우'를 시작으로 '명왕성' '마돈나' '유리정원' '젊은이의 양지'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판타스포루토 국제영화제, 도쿄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영화제 수상과 초청으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오마주'는 아르바이트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시네마 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이정은, 권해효, 탕준상, 이주실, 김호정 등이 출연했고 '젊은이의 양지' '유리정원' '마돈나' '명왕성'의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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