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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건물주가 등장했다.
곧이어 공개된 곽정은의 영수증에는 인테리어 1억, 커튼 300만원 등 명상 스튜디오 관련 소비 내역이 가득해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그는 "싱잉볼을 수업료 포함가로 400만원에 구매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이 외에도 곽정은은 재능테크를 위한 소비를 현란한 말솜씨로 정당화해 3MC가 경계하는 '넘사벽 재알못'에 등극했다.
이후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하이엔드 짠순이' 의뢰인의 영수증이 베일을 벗었다. 검소한 생활과 과감한 투자로 42세에 40억 상당의 건물과 오피스텔 3채를 소유하게 된 의뢰인은 한 벌의 옷으로 한 계절을 버텨 "레전드다"라는 평을 받았다.
김경필, 전인구 멘토는 곽정은에게도 "나중에는 재테크를 통해서 꾸준히 돈이 들어오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했지만, 정작 곽정은은 "궁금한 게 없다. 그냥 좋은 일을 하시는 것 같다"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김경필, 전인구 멘토가 '연애 박사' 곽정은에게 부부 생활에 대해 상담을 받는 진풍경이 펼쳐져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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