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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쩌다 사장' 조인성 만의 소통법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조인성은 육수의 비법을 물어보는 손님들에게 쑥스러워하면서도 "내 마음"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손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기 구이용 석쇠를 찾는 손님에게 단번에 물건 위치를 안내했고, 함께 크기를 가늠하는 와중에도 "제일 큰 거면 조인성만 하다"는 말로 센스 있는 셀프 어필까지 더했다. 부모님의 옷을 구매하러 온 손님에게는 능수능란하게 제품을 홍보, 결국 구매까지 이끌며 탁월한 영업력을 선보이기도.
여기에 잔잔한 감동도 이어졌다. 매달 부모님을 봬러 오는 딸을 칭찬하는 것은 물론,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부부 손님과도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 함께 택배 일을 하는 부자(父子) 손님의 사연을 경청하며 진심어린 존경심을 표하기도.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오래 알고 지낸 이웃 주민처럼 편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건네는 모습은 인간 조인성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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