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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돌싱 이지안, 75평 자택 공개 "이 아이들 없으면 힘들 것 같다" ('알약방')[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3-11 00:51 | 최종수정 2022-03-11 06:40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병헌 동생인 모델 이지안이 돌싱 라이프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이지안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안은 여섯 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널찍한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그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보는 게 생활이 돼서 힘들지 않다. 오히려 아이들이 없으면 너무 외롭고 힘들어질 것 같다. 저의 활력소고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건강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갈아먹는 것이었다. 이지안은 "사과와 케일을 갈아서 아침에 한 잔 먹는다. 나이를 드니까 아침에 몸이 무겁더라. 건강 주스를 먹으니 화장실도 더 잘가는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120살까지 사는 게 목표라서 저도 모르게 건강을 챙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홈트레이닝에 나선 그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외출을 안 하게 돼서 집에서 조금이라도 운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에는 아무리 먹어도 계속 날씬했는데 이젠 배도 살짝 나오고 옆구리에 살도 붙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이지안의 집에 누군가 찾아왔다. 뜻밖의 인물, 가수 류지광이었다. 류지광은 "누나와 알고 지낸지는 5년이 됐다. 친누나 같다.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 서로 만나자는 이야기만 하다가 오늘 오게 됐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또 다른 지인도 도착해 이지안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한 지인은 이지안의 먹성을 보고 "언니는 많이 먹는데 왜 살이 안 쪄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지안은 1996년 미스코리아 출전 때보다 고작 3kg만 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대식가였다는 반전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지안은 "어렸을 때 흉통이 크니까 의사선생님이 평소에 많이 먹냐고 묻더라. 위가 늘어나면서 갈비뼈를 민거라고 했다"라며 폭소했다.

그런 이지안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운동을 병행하는 거였다. "굶는 다이어트 절대 못한다.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행복인가. 운동하면서 맛있는 걸 먹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안은 1996년 제40회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2012년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최근 75평 아파트에 홀로 거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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