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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드라마 '무풍지대'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결혼한 후 두 번의 이혼을 선택했던 배우 나한일과 유혜영이 '우리 이혼했어요2' 2호 커플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이혼의 사유에 대해 서로 자책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한일이 이혼의 책임이 자신한테 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한 데 이어, 유혜영 역시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고 털어놓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 진짜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혜영과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다던 나한일이 유혜영과의 첫 재회 장소로 통영의 '욕지도'를 선택한다. 그러나 "결혼생활 내내 기다림에 지쳤다"고 밝혔던 유혜영이 나한일과 첫 재회 순간에도 선착장에서 1시간 반을 기다리는 해프닝이 벌어진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이 유혜영이 7년 만의 만남에서까지 자신을 기다리게 한 나한일에게 화조차 내지 않았다고 전해져 그 이유는 무엇일지, 또다시 아내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만든 나한일의 속사정은 어떤 것일지, 30년 전 흩어졌던 기억의 조각을 다시 맞추기 시작한 두 사람의 재회의 순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오는 4월 8일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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