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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이하 배니싱)이 21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데르쿠르 감독은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2회 초청된 감독으로 '더 티처' '라 세르 드 마 세르' '약속'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 예지원, 최무성, 성지루, 이승준이 가세해 화려한 연기 앙상블을 펼치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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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도 잃어버리지는 않는다. 시작부터 장기 밀매 조직이 어떻게 장기를 얻어 공식적인 공여로 둔갑시키는지를 보여주고 사건의 범인들까지 드러나지만 그렇다고 김이 빠지지는 않는다. 이를 추격하는 유연석과 쿠릴렌코, 성지루 등의 모습도 숨가쁘다. 자주 등장하는 유연석의 마술은 쿠릴렌코 뿐만 아니라 유연석 팬들에게 선사하는 팬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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