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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동키즈가 팀명을 DKZ(디케이지)로 변경하고 '제2막'을 힘차게 시작한다.
이로 인해 기존 멤버 경윤, 재찬, 종형에 새로운 멤버 3명이 추가된다. 아직 새 멤버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조만간 추가 멤버들을 공개하면서 컴백 열기를 데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멤버 재찬이 출연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큰 인기를 구가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신보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시맨틱 에러'가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면서, 동키즈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졌다. 멤버 재찬이 주연으로 활약한 '시맨틱 에러'는 왓챠 시청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 등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이는 자연스레 동키즈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됐다. 2020년 3월 발매한 '뤼팽'을 비롯해 지난해 7월 발매한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최근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에 재진입한 것이다. 또 단순 내수용 인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누적 100만 스트리밍을 기록, 글로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EXID, 브레이브 걸스 등 많은 선배 K팝 그룹들이 역주행 신화를 쓰면서 화려한 '제2막'을 열었다. 이러한 역주행 공식이 이번에도 성립될지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심상치 않은 기세를 이어 팀명과 멤버 구성 변화로 재정비까지 마친 DKZ의 컴백이 주목되는 이유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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