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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2년 차' 최고기·유깻잎에 오은영 "여긴 할리우드 아냐" 돌직구→딸 진심에 '오열' ('금쪽상담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03-26 13: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혼 2년 차'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이 오은영 박사와 만나 눈물을 쏟았다.

지난 25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최고기, 유깻잎이 등장했다.

'과몰입 유발자 EX 부부'로 소개된 최고기와 유깻잎은 서로에 대해 "친구 같은? 전우애?", "찐친?"이라고 밝혔다. 이혼 후에도 여전히 가깝게 지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박나래는 "이혼한 부부라고는 전혀 생각 못 할 거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최고기는 "한국의 결혼방식은 틀에 박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소위 말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최고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할리우드 커플이네', '쿨해 보이네' 하지만 여긴 할리우드가 아니다. 여긴 한국이다"라며 '쿨병(?)'에 걸린 두 사람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딸 솔잎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7세인 솔잎이는 아직 엄마, 아빠의 이혼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다섯 살에 그냥 울기만 했다. 조금 울었다"며 슬펐던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본 최고기와 유깻잎은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고기는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깻잎님과 좋은 기회가 돼서 출연하게 됐어요. 오박사님 좋은 말씀 잘 듣고 정형돈님과 박나래님, 이윤지님 실물 영접 너무 좋았어요"라며 "따뜻한 말들과 따뜻한 포옹 감사했습니다. 진정한 찐 어른이 되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하며 더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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