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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최초의 '미혼' 게스트인 개그맨 서태훈과 함께 해외에 아내와 아이들을 보내 놓고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추악한 진실을 다룬 '애로드라마-기러기의 꿈'으로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또 20대 부부 김기범&김도희의 역대급 수위 '속터뷰'는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후 아내는 친정엄마의 칠순 잔치를 위해 한국에 다시 왔지만, 그곳에 또 상간녀가 나타났다. 한 술 더 떠 남편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왔다는 상간녀를 질투하며 몸싸움까지 벌여 아내를 어이없게 했다. 또 아내는 상간녀가 유명한 가야금 연주자이며 남편이 상간녀의 학원을 차려주고, 오피스텔에 외제 차까지 사주며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걸 알았다.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상간녀에 분노한 아내는 상간녀의 연주회 티켓을 모두 구매한 후 공연 전날 모두 취소하는 복수를 했다. 이에 상간녀는 결국 무릎을 꿇으며 남편의 추악한 진실을 밝혔다.
남편은 상간녀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테니스 선생님은 물론 수많은 여자들과 불륜을 저질렀다. 또 큰아들을 시켜 "엄마와 유학을 가고 싶다"고 요구하게 했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이 호텔을 담보로 100억원을 대출받아 시모 명의의 건물을 사는 횡령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아내가 남편을 추궁하자 남편은 "애들 돌보고 할 만큼 했으니 가장으로서 정정당당하게 내 몫을 챙겼다"라며 반박했다. 아내는 멀쩡한 남자와 결혼해 새 가정을 꾸린 상간녀와 돈 100억원을 횡령한 남편을 보며 "열심히 일하고 산 죄밖에 없는데 왜 고통을 혼자 떠안아야 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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