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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은수가 사기꾼 낙인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박은수는 사기꾼이라는 말이 돌게 된 이유에 대해 "인테리어를 했었다. 그때 당시 제가 400평짜리 술집을 크게 운영했었다. 그런데 1년도 안 돼서 5~60억이 사라졌다. 술장사는 하던 사람이 해야 한다"며 "인테리어 값이 9600만 원이었다. 이자 붙여서 1억 2000만 원인가 했다. 그것 때문에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듣고 감방에 들어갔다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게 미안했다. 처자식한테 미안하고 동생들한테 미안했다. 남들한테 베푼 만큼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오진 않고 가족만 힘들어졌다. 주변사람들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실수입이 없다.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가족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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