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준영 "스폰 제의 아냐" 분노→결국 사과 "제아 멤버·팬들에 미안" [전문]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3-29 10:10 | 최종수정 2022-03-29 10:1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스폰 폭로전에 분노했던 문준영이 결국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문준영은 29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준영은 "팬 여러분들에게만 드릴 말씀이 있다"며 "저를 지금까지 좋게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그리고 이젠 그만 버티시라. 저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거 안다"고 털어놨다.

문준영은 "동정도 하지 마시라. 정말 저를 생각해주신다면 저랑 관련된 부분은 앞으로도 쳐다도 읽지도 듣지도 마시라"며 "마지막으로 곧 모두 ZE:A 이름이 들어간 SNS를 모두 삭제하던지 변경하겠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활동 중이고 잠 못 자가며 고생 중인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 그룹 이름에 먹칠을 하게 되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문준영과 BJ하루는 최근 스폰 폭로전으로 대립 중이었다. BJ하루는 21일 유튜브를 통해 한 남자 아이돌에게 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일방적인 대시를 받았고, 이를 거절하자 별풍선 환불을 요구 받았다고 주장했다. BJ하루는 BJ하루는 "저한테는 약간 협박을 하는 것 같았다. 날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빴다"며 약 169만 원의 별풍선 값을 환불해줬다고 밝혔다.

이후 이 남자아이돌이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으로 좁혀졌고, 문준영은 "그 영상이 뭐길래 1등까지 하려다 강퇴까지 시키고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크신가보다"라며 맞불을 놨다. 문준영은 법적대응에 연예계 은퇴까지 걸며 "제가 스폰 제의를 한 게 아니라 월 2억 5천씩 버신다는 얘기가 있던데 저 분이 저보다 더 가진 게 많다"고 폭주했다. 논란이 더더욱 커지자 문준영은 결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문준영 글 전문


욕하시는 분들께서는 잠시 이 글에서는 나가주세요

댓글 달지 마십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ZE:A's (제아스) 팬 여러분들께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 아스 여러분들은 저 구독 끊으시고 제 SNS다 차단하세요

보지도 마시고 오지도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를 지금까지 좋게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그리고 이젠 그만 버티세요 저 땜에 많이 힘들었던 거 알아요

그니까 이젠 그만 다들 갈 길 가세요..

부탁드립니다.. 저 이제 아니에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그러니까 그냥 가세요 동정도 하지 마시고 부탁입니다....

정말 저를 생각해 주신다면 저랑 관련된 부분은 앞으로도 쳐다도 읽지도 듣지도 마세요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곧 모두 ZE:A 이름이 들어간 SNS를 모두 삭제하던지 변경하겠습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활동 중이고 잠 못 자가며 고생 중인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합니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 그룹 이름에 먹칠을 하게 되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