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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희선의 처연한 소복 자태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내일' 측이 30일 지금까지 공개된 비주얼과는 사뭇 다른 구련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구련은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이 아닌, 검은 긴 머리를 묶어 늘어뜨린 채 새하얀 소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복 차림에도 빛나는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희미한 빛줄기뿐인 어둠에 둘러싸인 그의 처연한 자태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한다.
이는 420세가 된 구련이 저승사자가 되기 전의 모습. 특히 또 다른 스틸 속 구련은 입술이 메마르고 소복이 거뭇거뭇해질 정도로 힘겨워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자신을 찾아온 의문의 인물을 향한 눈빛에서는 강단이 느껴져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구련이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라는 타이틀을 지닌 채 저승사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지, '내일' 본 방송에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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