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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 시상식 평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미리 종이에 준비해 왔지만, 공개하지 않아 화제가 됐던 SAG 수상 소감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정재는 "사실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려야 할 수 많은 분들의 명단이었다"면서 "그런 자리가 또 있을까 싶어서 이름을 말씀 드리면서 저의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었다. 그런데 짧지만 정말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무대 위에서 갑작스럽게 마음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더 발전할 수 밖에 없고,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원동력"이라며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재밌고 감동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에 훨씬 더 집중해야 겠다고 다짐을 또 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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