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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이브가 미국 대표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와 함께 타임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성공을 거듭할 수 있었던 기반으로 하이브의 사업 구조를 꼽았다. 아티스트 IP를 중심으로 음악산업 자체의 가치 사슬(Value Chain)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음악시장 자체의 가치 제고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업구조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그 예로 타임은 "하이브가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부분은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아티스트와 팬의 교감 활동, 티켓팅, MD상품 구매 등을 가능하게 한 기술에 투자한 것"을 강조하며 하이브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소개하고, 네이버 브이라이브 기능들이 통합되는 등 더욱 진화한 위버스 2.0이 상반기 내 출격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하이브가 음악의 가치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시작하는 사업들 중 두나무와 설립한 조인트 벤처를 통해 선보여나갈 NFT 사업, 올해 상반기에 론칭한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도 함께 언급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이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을 기념해 표지 모델로서 타임 커버를 장식했다. 하이브와 함께 100대 기업 반열에 오른 곳으로는 애플과 디즈니, 아마존 등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타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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