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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예식 시간이 오후 4시로 확인됐다.
국내외 뜨거운 취재 열기와 관심에 조용하게 예식을 치르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하객들과 측근들도 철통 보안을 위해 함구해왔고, 이로 인해 정확한 예식 시간이 잘못 알려진 모양새다.
현빈과 손예진은 비교적 고즈넉한 평일 오후에 결혼식을 올려, 하객들과 여유롭게 결혼식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본식 후 피로연도 예정돼 있어, 한층 따뜻해진 봄 오후에 행복한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날 축사는 두 사람의 절친 배우 장동건이 낭독한다. 장동건은 현빈과 사회인 야구단 멤버이며, 17년 지기로 유명하다. 손예진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가까운 동료 장동건이 우애 가득한 축사를 건네, 두 사람의 결혼식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처음 만난 현빈과 손예진은 2020년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이 됐다. 드라마 종영 후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온 두 사람은 공개 연애 1년 만인 지난달 결혼을 발표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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