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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왜 4시로 잡았을까?
오후 4시는 일반적으로 결혼식 시간으로 선호되는 시간대라 보기엔 어렵다. 특히 평일엔 하객들이 참석하기 애매할 수도 있고, 저녁 식사를 진행하기도 다소 이른 시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애스톤하우스는 하루에 한 커플만 웨딩이 가능하므로, 결혼시간대는 전적으로 현반 손예진이 정해도 되는 상황. 철통보안 유지와 화려한 야경 피로연, 등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하객과 그 추억을 나누기 위한 신랑신부의 특별한 배려 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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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시에 본식을 진행하게 될 경우, 하객들은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야외 정원에서 식을 경건히 지켜본 뒤 화려한 야경 피로연을 즐길 수 있다. 일가친척을 제외하곤, 하객 대부분이 장동건 등 톱스타들일 터. 이들 또한 주위 카메라 등을 의식하지 않고 현빈과 손예진의 친구로서, 진심을 다해 결혼을 축하하고 야경 속 특별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고 인기를 누리는 남녀 톱스타가 이렇게 정상의 순간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경우는 요근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그만큼 하객들도 다 한 인기 하는 슈퍼셀럽들이 많을텐데, 이들도 모처럼 진짜 주위 시선 의식 하지 않고 즐기며 마음껏 축하할 수 있는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셈이다. 이를 배려한 현빈 손예진의 섬세한 마음씀씀이가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 동반 출연하며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총 세 번의 열애설이 나왔으나 모두 부인했다. 양측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지난 2021년 1월1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발표했다. 열애를 인정한 후 손예진은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게요"라는 글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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