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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 "심호흡 한 번 할 걸 너무나 후회해"…SNS에 고백한 워킹맘의 비애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04-08 19:26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한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전미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라 언니는 아직 파이팅 중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

오늘은 앉아서 제대로 밥을 먹지도 숨 한번 돌릴 시간도 없었어요.
차에서 식사를 다 해결하고 움직이며 일 처리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참 힘든 날이네요. 몸은 지치고 힘들고 시간에 쫓기다 오늘 일을 다 해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조급해져서 별일도 아닌 일로 아이들에게 소리를 치게 돼요"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심호흡 한번 하면 될 것을 너무나 후회됩니다. 분명 아침엔 이런 기분 아니었는데... 다 핑계이지요.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거 나도 힘들어서 그렇다기엔.. 얘기 나누고 사과하고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하겠습니다"라고 반성했다.

전미라는 안팎에서 모두 힘든 상황에 아이들에게 무심코 화를 내게 된 것을 속상해 했다.

한편 전미라는 가수 윤종신과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전미라 SNS 전문

미라언니는 아직 화이팅 중입니다.


오늘은 앉아서 제대로 밥을 먹지도 숨한번 돌릴 시간도 없었어요.

차에서 식사를 다 해결하고 움직이며 일 처리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참 힘든 날이네요ㅠㅠ

몸은 지치고 힘들고 시간에 ?기다 오늘일을 다 해내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들면 조급해져서 별일도 아닌일로 아이들에게 소리를 치게돼요

쉼호흡 한번 하면 될것을 너무나 후회 됩니다.

분명 아침엔 이런 기분 아니었는데...

다 핑계이지요. 그럴수 밖에 없었다는거 나도 힘들어서 그렇다기엔...

얘기 나누고 사과하고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겠습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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