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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낮술 먹방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하던 중 '붉은 원숭이'라는 메뉴를 '늙은 원숭이'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했다. 이에 "내가 요즘 늙는 거에 예민하다. 속마음이 나와버렸다"며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식당을 나선 뒤에도 한예슬의 하이 텐션은 가라앉지 않았다. '서행하세요'라는 간판을 '사랑하세요'라고 읽었다며 깔깔 웃었고 신이 나 거리를 뛰어다녔다. 스태프가 "취한 것 같다" "거기 아니다"며 만류하자 "취한 것 같다"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영상 말미 한예슬은 "나의 다이어트 브이로그를 보고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는지 팁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오늘 칼로리 너무 적게 먹어서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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