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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이러다 재결합은 커녕, 국민 밉상 될라? 전국 주부들의 비난 화살을 한몸에 받게 될 판이다.
이에 처음엔 지연수의 하소연을 들어주던 일라이는 결국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연수 본인도 힘들었겠으나, 이때 튀어나온 말들이 '시앓이'를 하는 며느리들에겐 가장 하면 안되는 대사들. "아들로서 살고 싶은게 죄냐", "우리 부모 그런 사람들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또 부모님 편을 들던 일라이는 "너만 참으면 됐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넌 안 참았다"라며 "나도 네 방패 되줄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네가 옆에서 말리지 않았느냐. 그리고 내가 왜 우리 엄마를 의심해야하냐. 나 말고 우리 엄마한테 직접 말하라"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나한일-유혜영, 일라이-지연수 부부의 솔직하고 과감한 재회 현장이 화제를 모으며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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