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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곽동연이 연기 인생 10년을 돌아봤다.
곽동연은 특히 늘 도전하며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그는 "저는 호기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호기심을 실천으로 옮기려 노력하는 것 같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쳐 지나가든 만나는 사람이든 유심히 보려고 노력하고 그 사람만의 특성이 내 안에도 있는지, 작년에 없던 모습이 내 안에 만들어진 게 있는지 살피려고 하고 차곡차곡 쌓는 것이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내기도, 꺼내기도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또래보다 활동을 일찍 시작한 편이라, 앞으로 저는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어하는 사람이고, 앞으로 긴 시간 연기하려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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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배두로서 10년차를 맞이한 곽동연이다. 곽동연은 "10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고, '10년차' 이렇게 말하니 부끄럽더라. 과연 그 시간을 정말 알차게 성실하게 보냈나 이런 생각도 들고.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드는 것 같다. 지난 10년은 10대에서 20대로 넘어오는 과도기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10년은 조금 더 성숙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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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곽동연은 "저는 늘 시청자 분들, 관객분들, 관계자 분들도 제 작품을 궁금해해주시면 좋겠다. 이번에는 어떤 작품일지, 이번에는 어떻게 연기했을지. 그리고 또 때로는 아예 못 알아봐주셨으면 한다. 영상 속에 연기하고 있는 한 남성이 곽동연이란 사실을 못 알아챌 정도로 신선함과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괴이'는 저주 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그동안 '연니버스'를 완성해왔던 연상호 감독이 초반 기획과 더불어 극본까지 담당하며 류용재 작가와 호흡을 맞췄고, 장건재 감독이 연출을 더했다. 곽동연은 극중 비뚤어진 트러블메이커 곽용주를 연기하며 파격적 변신을 선보였다.
티빙에 따르면 29일 공개된 '괴이'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공개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 역대 1위를 차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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