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오 마이 갓!'
지난 5일 저녁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김혜수를 비롯해 박경혜, 한효주가 새로운 일일 알바생으로 합류했다.
|
또 대선배인데도 불구하고, 무슨 일만 벌어지면 "잘리는거 아냐"라고 전정 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터뜨렸다.
어렸을 때 데뷔해 평생 연기만 해온 배우인지라, 김혜수는 카메라 앞에선 그리 카리스마가 넘치더니 마트에선 '허당 알바' 그 자체 였다. 김혜수는 먼저 차태현에게 포스기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 바코드를 찍은 김혜수는 "모르고 (바코드를) 찍었는데 제가 사야되죠?"라고 질문해 처음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
이어 상품 여러 개를 한 번에 찍는 법을 배우면서, 김혜수는 "나 이거 잘 못할 것 같아. 큰일났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차태현은 자포자기한 듯 "잘 못 찍으면 저를 불러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서도 김혜수는 연신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계산이 오래 걸리자 김혜수는 손님들에게 계속 허리 굽혀 사과했고, 그를 도와주러 차태현, 조인성 모두가 카운터로 모이자 김혜수는 "계산하는데 사장들이 다 왔다. 잘리겠다"는 말로 또 폭소를 터트렸다.
압권은 핸드폰 페이 결제. 김혜수는 난생 처음 보는 듯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핸드폰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냐" 물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친절히 "핸드폰에 카드를 넣은 것(기능을 더한 것)"이라 설명하던 차태현은 "(실물)카드를 진짜로 넣는게 아니구요, (기능을…)"이라고 설명을 하려다가 고래를 절래절래 저어 또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