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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시아버지와 장모가 불륜을 저지른 막장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사실을 안 남편은 자신의 아버지와 장모를 갈라놓으려고 노력했으나 아버지는 가방까지 싸서 집을 나가버렸고, 어머니는 며느리의 얼굴을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심한 학대를 가하게 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리 없던 의뢰인의 아내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진실과 마주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고승우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남편의 이혼 청구 자체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며 "불륜을 저지른 양쪽 부모님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는 의미가 없다. 단, 아내의 경우 시어머니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기 때문에 시어머니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두 번째 이야기로는 손녀의 사망보험금을 횡령한 사돈처녀 때문에 스스로 목숨까지 놓아버린 자식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변호사를 찾은 노부모의 사연과 대처 방안도 함께 공개됐다.
'변호의 신'은 실제 변호사들의 현실적인 생활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최초의 변호사 사무소 리얼리티쇼이다. 실제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하였으며 각 분야의 전문 변호사들이 명쾌한 조언을 전하는 법률 지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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