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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사랑꾼 임창정x전진의 러브 스토리로 2049 시청률 화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상민은 두 사람을 향해 "결혼 잘했다는 소리를 듣지 않냐"며 이야기를 꺼냈다.전진은 "엄청 듣는다. 거의 엄마같이 챙겨준다. 총각 시절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다"고 밝히며, 아내 류이서를 '나만의 심리치료사'라고 표현했다. 특히, 결혼 전에는 잠을 도통 못 잤는데, 결혼 후 아내가 '꿈나라로 갑시다'라고 하면 자신이 '뿅'하고 주문을 외우면서 잠이 든다고 말해 모두의 질투와 분노를 샀다.
임창정에게 철벽을 뚫고 아내를 사로잡은 팁을 묻자 임창정은 자신의 가게 손님으로 온 서하얀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게 되었는지를 털어놓았다. 손님으로 온 서하얀에게 첫 눈에 반한 임창정은 혼이 나간 상태에서 "생맥주 한 잔 사 주세요"라고 했다고. 또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지 않고 "제 전화번호를 외우세요"라고 한 뒤 외우는지 확인하는 척 하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서하얀 휴대폰에 저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신박하다' '꿀팁이다' 라면서 감탄했다.
전진은 두 번째 만남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후배 커플을 보러 간 자리에 아내가 나와 있었다. 후광이 비추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에게) 우리는 결혼하게 될 거라고 계속 말하면서 세뇌를 시켰다"라고 하자 김준호는 "나도 (지민이에게) 세뇌시켜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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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 주에는 연인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동반 출연할 것이 예고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지민이 밝히는 솔직한 연애담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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