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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냥 사귀었다고 하면 안돼요?"
윤은혜과 김종국은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의 코너 '당연하지'를 통해 17년째 열애설로 소환되고 있다. 최근까지도 김종국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에서는 윤은혜가 자주 언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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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윤은혜와 김종국의 연애담이 맞아떨어지면서, 17년째 이어오는 열애설이 사실화 되는 분위기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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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윤은혜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은혜로그in restart를 위한 재정비'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최근 업로드했던 영상 또한 업로드 후 파일에 문제가 발생된 것을 발견해서 부득이하게 삭제하게 되어 저도 참 속상했다"면서 "저 스스로도 오랜 시간 고민하고 스태프들과도 상의한 결과, 배우 윤은혜와 은혜로그in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 더 즐겁고 편안한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삭제는 의혹을 더욱 부추겼다. 하지만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스포츠조선에 "윤은혜와 김종국의 과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하며 끝까지 열애설을 부인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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