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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조성민과 장가현이 '우이혼' 사상 최초로 재회 하우스 이탈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 조성민과 장가현의 숨 막히는 '재회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재회 마지막 날을 맞아 장가현은 이혼 후 2년 만에 전 남편인 조성민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조성민은 정성 어린 밥상에 감동을 표했다. "미움만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라며 울컥한 조성민은 사랑에 올인했던 아름다운 과거를 추억해 귀추를 주목케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조성민의 속내 고백에 장가현이 차갑게 응수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 조성민이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에 맞춰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감정을 표현하자, 장가현이 "안 돼. 당신 감정 듣고 싶지 않아"라고 받아쳐 일순 얼음장 같은 기운이 드리워진 것.
그런가 하면 갈수록 갈등이 고조되는 두 사람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 역시 숨을 못 쉴 정도로 놀라하며 정적에 휩싸였다. 과연 조성민과 장가현은 '우이혼' 사상 최초로 '재회 하우스 이탈'이라는 극단적 사건을 터트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조성민과 장가현은 결혼 생활 20년 동안 쌓인 감정의 묵은 때를 '우이혼2'에서 한 꺼풀씩 벗겨내고 있다"라며 "치열한 설전과 감정의 동요 속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27일 방송될 8회에서 꼭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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